잘못과 흉보기

2017.09.10 10:49

김수영 조회 수:80

잘못과 흉보기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 

                                                                                    김수영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총리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를 보면서 인간은 크고 작은 죄를  짓고 산다는 사실이다아무리 청렴결백한 공무원이라 해도  조사를  보면 조그마한 죄라도 나오게 마련이다옥에도 티가 있듯이말이다먼지 털면 먼지  나는 사람이 없다고 조상들은 말했다위장 전입탈세논문 표절병역 비리고액 자문료등등 이루    없는 죄목들이 줄줄이 나온다.

   아무리 교육을 많이 받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도 크고 작은 죄를 짓고 산다는 것이다.  성경 아고보서에 욕심이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라고 쓰여 있다 대부분은 욕심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은아니다인간의 욕심을 만족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가지면 가질수록  갖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이기 때문이다물욕명예욕권력욕 등등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인간은 아담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과일은  먹지 말라고 했는데 하나님처럼지혜스럽게 된다는 뱀의 유혹을 받아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게 되었다.  죄를 지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 남자는 피땀 흘려 일을 해야 하고 여자는 아기를 낳는 수고를 하게 되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했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이르지 못한다.’라고 했다예수님도 공생애 동안 요한복음 8장에 보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하고 예수께 묻자 에수님은 너희 중에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라고 말씀하셨다그들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나갔다고 기록되어 있다예수님께서  여인을 보시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범하지 말라고 하셨다.

   우리는 누구를 막론하고  부족하고 죄를 지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것이다형을  정도로 엄청난 죄가아닌 이상 죄를 덮어주는 미덕을 갖추는 것이 어떨까예수를 믿는 기독인들도 죄를 지을  있지만그때마다 주님께 회개하고  씻음을 받고 살고 있다 지은 자를 용서해   있는 사랑과 아량이 있으면 좋겠다많은 사람은개과천선하여  삶을  수가 있는 것이다지은 죄보다 장점이  많고 잠재능력이  많다면 그를 격려해 주고 좋은 점을 발전해 나갈  있도록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밀어주는 것이 밝은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우리는 모두가 하나님 앞에 죄인이지만 예수를 믿음으로 의인이 되는 축복울 누리고 살고 있다하나님 앞에 빚진자로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빚을 탕감받았으니 다른 사람이 죄의 빚을 지었다고 나무라고 흉만  수만은 없는 것이다용서와 화해로 나라와 세계가 평화를 이룩  나갈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2017년 7월 7일)/중앙일보 오피니언 '이 아침에'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8 성탄의 기쁨 김수영 2017.12.26 73
277 어디나 계시는 하나님/중앙일보 이 아침애 김수영 2017.12.13 79
276 감사하세/추수감사절에 김수영 2017.11.24 155
275 보우강에 흐르는 마릴린 먼로 김수영 2017.11.24 184
274 단풍에 어리는 얼굴 김수영 2017.11.15 90
273 애너하임 힐 산불을 보면서 김수영 2017.11.15 74
272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김수영 2017.10.03 111
271 한밤중의 소동 [1] 김수영 2017.09.10 81
» 잘못과 흉보기 [1] 김수영 2017.09.10 80
269 어머니 무덤가에 핀 백목련 김수영 2017.08.10 82
268 캐나다 로키 산맥의 위용 file 김수영 2017.07.20 126
267 앞뜰에 핀 수선화를 바라보면서 file 김수영 2017.06.28 65
266 나무의 선물, 피톤치드 file 김수영 2017.06.28 70
265 등 굽은 어머니 [1] file 김수영 2017.05.01 110
264 청마(靑馬) [3] 김수영 2017.04.17 113
263 Mystery of King Tutankhamun [1] 김수영 2017.03.30 1577
262 송년회에서 웃지못할 헤푸닝 [3] file 김수영 2017.03.30 18848
261 무법자의 침입 file 김수영 2017.03.29 117
260 매미의 통곡 [3] 김수영 2017.03.29 949
259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 김수영 2017.03.28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