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나의 봄

2017.04.19 20:20

박영숙영 조회 수:19

고독한 나의

 

                 박영숙영

 

봄이

나를 꽃 속에 앉히면

그 향기에 취해서

나비처럼 날아 가고 싶은데

 

땡 벌 삼킨 외로운 가슴은

봄이 와도

고독한 바람이

골수 속에 차 오른다

 

영영 봄이 오지 않았다면

나는 고독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영영 밤이 오지 않았다면

내 가슴에

달도 별도 뜨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아니

봄이 오지 않고

밤이 오지 않았어도

그대 떠난 그 빈 자리에는

고독한 달이

고독한 별이 알몸으로

내 가슴에 울고 있었을 것이다

 

2017. 4 .14. - Houston Korea World 발표

http://cafe.daum.net/reunion1004/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세계 한글작가대회 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박영숙영 2015.10.30 112
공지 내가 사랑 시를 쓰는 이유 박영숙영 2015.08.02 44
공지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ㅡ시해설 박영숙영 2015.07.19 269
공지 "나는 대한민국의 문인이다!" 박영숙영 시인 박영숙영 2015.04.20 54
공지 시와 마라톤ㅡ 재미시인 박영숙영 인터뷰기사 박영숙영 2014.10.17 323
공지 박근혜 대통령님께 박영숙영 2014.08.14 282
공지 사부곡 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 헌시)ㅡ 인터뷰기사 박영숙영 2014.01.16 385
공지 시집 5 -《인터넷 고운 님이여》'시'해설 박영숙영 2013.04.21 794
공지 시집 4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서문 박영숙영 2013.04.21 668
공지 시집 3ㅡ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시'해설 박영숙영 2010.11.03 1214
공지 시집을 내면서ㅡ1, 2, 3, 4, 5, 6 권 박영숙영 2010.10.27 1069
공지 빛이고 희망이신 “인터넷 고운님에게” 내'시'는 박영숙영 2009.08.24 1583
공지 시집 1 ㅡ영혼의 입맞춤/ 신달자 /명지대교수 박영숙영 2008.09.09 1398
255 살아있어 행복한 날 박영숙영 2017.06.18 9
254 내 영혼의 생명수 박영숙영 2017.06.18 4
253 세상은 눈이 부셔라 박영숙영 2017.06.11 7
252 내 마음 베어내어 박영숙영 2017.06.06 6
251 대나무는 없었다 박영숙영 2017.05.26 6
250 싱싱한 아침이 좋다 박영숙영 2017.05.22 6
249 봄에 지는 낙엽 박영숙영 2017.04.24 15
» 고독한 나의 봄 박영숙영 2017.04.19 19
247 꽃씨를 심으며 박영숙영 2017.04.10 11
246 봄 마중 가고 싶다 박영숙영 2017.04.03 13
245 봄의 노래 박영숙영 2017.03.26 9
244 진실은 죽지 않는다 박영숙영 2017.03.26 11
243 조국이여 영원하라 박영숙영 2017.03.26 7
242 민초[民草]들이 지켜온 나라 박영숙영 2017.03.11 15
241 태극기 아리랑이여! 박영숙영 2017.03.02 23
240 사랑이 머무는 곳에 박영숙영 2017.02.17 13
239 태극기야~ 힘차게 펄럭여라 박영숙영 2017.02.17 13
238 태극기의 노래 박영숙영 2017.02.05 91
237 재외동포문학 대상ㅡ을 받게된 동기 박영숙영 2017.01.30 18
236 "Hell 조선"썩은 인간은 모두 가라 박영숙영 2017.01.27 48
235 바람구멍 박영숙영 2017.01.23 10
234 열정과 희망사이 박영숙영 2017.01.23 10
233 설중매(雪中梅) (눈속에 피는 꽃) 박영숙영 2017.01.23 30
232 빈손 맨몸이었다 박영숙영 2017.01.16 12
231 하늘 품은 내 가슴에 file 박영숙영 2017.01.12 70
230 감사와 무소유의 계절에 박영숙영 2016.12.21 12
229 피칸(Pecan) 줍기 박영숙영 2016.12.21 3
228 겨울나무 그대는 박영숙영 2016.12.21 11
227 아~! 이럴수가 있을까? 박영숙영 2016.11.14 20
226 휴스톤 대한체육회 마크를 달고/ 수필 박영숙영 2016.10.28 9
225 세종 할배의 사랑 박영숙영 2016.10.28 5
224 “말” 한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6.09.09 13
223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6.09.09 11
222 Watch 'I am a writer of Republic of Korea' Poet, Yeongsukyeong Park" on YouTube 박영숙영 2016.09.04 12
221 Watch '흘러갈수 없는 섬 하나' on YouTube 박영숙영 2016.09.04 8
220 Watch '무궁화 꽃의 혼2' on YouTube 박영숙영 2016.09.04 6
219 우리의 국악소리ㅡ 영상시 박영숙영 2016.09.04 9
218 밭 가에서 박영숙영 2016.08.30 14
217 사랑하는 친구야 박영숙영 2016.06.28 22
216 우리의 국악소리 file 박영숙영 2016.06.23 20
215 조국이여 영원하라 박영숙영 2016.06.14 9
214 무궁화 꽃, 너를 위하여 [1] file 박영숙영 2016.06.05 76
213 온 천하의 주인은 민들레이다 file 박영숙영 2016.05.25 11
212 하늘 품은 내 가슴에/My Heart Embraces the Sky 박영숙영 2016.05.16 106
211 Here Comes South Korea / 수필 박영숙영 2016.04.29 7031
210 내 “시”는 박영숙영 2016.04.24 579
209 나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6.04.24 125
208 사랑을 위하여 박영숙영 2016.04.24 604
207 아들 딸을 위하여 박영숙영 2016.04.24 69
206 Bellevue에서 달리기 박영숙영 2016.04.24 54
205 하늘 아래, 태양 아래 박영숙영 2016.04.24 22
204 아~감사 합니다 박영숙영 2016.04.24 6946
203 빈 손, 맨 몸이었다 박영숙영 2016.04.24 54
202 견학 박영숙영 2016.04.24 12
201 잊혀지지 않는 무엇인가 되기 위하여 박영숙영 2016.04.24 52
200 거적때기 깔고 앉아 박영숙영 2016.04.24 8
199 어느 여자의 상실감 박영숙영 2016.04.24 58
198 거적때기 깔고 앉아 박영숙영 2016.04.24 172
197 부모는 삶의 스승 박영숙영 2016.04.24 36
196 당신의 뜨거운 가슴을 열라 박영숙영 2016.04.24 32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27
어제:
212
전체:
43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