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머무는 곳/시조

2017.06.01 03:48

서경 조회 수:22


 
저도 외로웠나 보다
하늘에서 하강한 선녀 
 
흰 너울 너울대며
이 산 저 산 집쩍대네 
 
천 년을
함묵하고 있는 산
짐짓 못 본 척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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