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애절한 중년의 사랑, ㅡ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ㅡ 를 필사를 하려 합니다

저작권에 침해 된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곧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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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ㅡ로버트 제임스 윌러 지음/공경희 옮김



 

ㅡ내가 지금 이흑성에 살고있는 이유가 뭔지 아시로오, 프란체스카?

여행을 하기 위해서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도 아니오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이 혹성에 살고있는 거요. 이제 그걸 알았소

나는 머나먼 시간동안

어딘기 높고 위대한 곳에서 부터 이곳으로 떨어져 왔소.

내가 이생을 산 것보다도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그리하여 그 많은 세월을 거쳐

마침내 당신을 만나게 된 거요

 

ㅡ본문중에서ㅡ



ㅡ시작에 앞서ㅡ


   풀잎들이 속삭이는 노래가 있다. 먼지나는 시골길 위를

떠도는 바람이 실어다 주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도그런 노래

이야기 이다

   1989년 가을의 어느 늦은 오후, 나는 책상앞에 앉아

컴푸터의 커서가 깜박이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예전에 아이오와주에 살았다는 마이클

존슨이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현재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고

했다

   "고향친구가 책을 한권 보내주었어요. 선생님이 쓰신

책이 었습니다.

   마이클 존슨은 그 책을 읽었고, 그의 누이 캐롤린도 있었

다. 그들은 내가 흥미있어 할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전화상으로는, 죄송하지만, 말씀 드릴수가 없습니다. 하

지만 원하신다면, 캐롤린과 함께 아이오와에 가지요"

   그런 제의에 대해 회의가 느껴졌음에도 불구하고 한편으

로는 흥미가 솟아났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 이길래 머나먼

길을 달려와서까지 들려주려고 하는 걸까, 그래서 나는 그

다음주에 '디모인'에서 그들과  만나는데 동의 했다. 공항

부근의 "홀리데이 인"에서 소계가 이루어졌고, 차츰 어색함

사그라 들었다. 그들 남매는 내 건너편에 앉아 있었다.

밖에는 저녁 어스름이 내리고 있었고 가벼운 눈발이 뿌리

고 있었다.

   그들은 약속을 하라고 했다. 내가 그 이야기를 소설로 쓰

겠다면 상관없지만, 만약 그러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릴 경

우에는 1965년 아이오와주의 매디슨 카운티에서 일어난 일

이나 그후 25년에 걸쳐 벌어진 일들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나는 그러마고 다짐했다.

   그래서 나는 들었다. 열심히 들었고, 열심히 질문했다

그들은 열심히 이야기를 해 주었다.캐롤린은 이따금씩 드러

내 놓고 울었고, 마이클은 애써 울음을 억누르고 있었다

그들은 애게 서류와 잡지 스크랩, 그들의 어머니 프란테스카

가쓴 일기장 들을 보여주었다

룸서비스가 왔다갔다. 커피를 더 주했다. 그들의 이


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이미지를 그려보기 시작했다.이미지를 먼저

그리고 그 다음에 말로 옮겨야만 한다.

   이윽고 나는 그 이야기를 소설로 옮기는 것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자정이 막 지났을 때, 나는 이야기를 서설화 하는데

동의 했다. 잘 안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시도는 해보기로 했다.


   이 이야기를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그들

로서는 펵 어려운 일이었다. 그들의 어머니, 더욱이 아버지와

관계된 주변 환경이 미묘했다. 마이클과 캐롤린은 알고 있었다.

이 이야기로 인해 결국은 천박한 소문이 떠돌게 되리라는 것을.

그리하여 리처드와 프란체스카 존슨 부부에 대해 사람들이 품고

있던 기억이 어쩔 수없이 평가절하 되리라는 것을.

   그러나 모든 형태의 신뢰가 산산조각이 나고, 사랑이 편리성의

문제가 되어버린 이 세상에서, 그들 두 사람은 이 두드러진 이야

기를 공개할 가치가 있다고 느낀다. 그때 나는 그들의 평가가

옳다고 믿었고, 지금은 그 보다 더 확실하게 믿는다.

   조사하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나는 마이클과 캐롤린을 세 차레

더 만났다. 그들은 매번 불평하는 일 없이 아이오와까지 와 주었다.

이야기를 과연 정확하게 쓰고 있는지 그들의 성의를 다해 확인

하고자 했다. 때때로 우리는 거의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침묵속에

앉아 있었다. 천천히 메디슨카운티의 도로를 달릴때도 있었다.

그들은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곳들을 지적해 주었다

그러니 이 이야기는 마이클과 캐롤린이 재공해준 도움과

크란체스카 존슨의 일기장에 있는 정보들에 기초한 것이다.

또 미국의 북서부 지역, 특히 씨애틀과 워싱턴주의 벨링햄 에서

조사 작업을 벌렸였고, 아이오와주의 매디슨 카운티에서도

조용하게 조사를 했다. 로버트 킨케이드의 사진, 에세이에서 

정보를 얻었고, 잡지 편집자들의 도움도 얻었다. 사진

필름과 촬영 도구 생산업자들에게도 자문을 구했고 오하이오

반즈빌이 고향인 근사한 노인 몇분과는 긴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은 킨케이드가 어렸을 적부터 그를 아는 사람이었다.

   애써 조사 작엽을 벌였음에도 불충분한 부분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나는 그런경우 내 자신의 상상력을 조금 덧붙였지만

조사를 진행하면서 프란체스카 존슨, 로버트 킨케이드가

내 안에서 살아나, 어느정도 확신이 설 경우에만 그렇게 했다.

나는 실제로 일어난 일에 매우 가깝게 다가 갔다고 자신한다

   킨케이드가 미국 북동부 지역을 여행했던 정확하고 자세한

여정이 중요한 문제로 떠 올랐다. 우리는, 후에 그가 출판한

수 많은 사진에 기초해서 긍의 여정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

프란테스타 존슨도 일기에서 간단하게나마 그기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고, 킨케이드가 잡지 편집인에게 남긴 메모도

있었다. 이런 자료를 길잡이로 삼아, 나는 그가 1966년 8월

밸링행에서 매디슨 카운티까지 갔으리라고 믿어지는 길을

되밟아 보았다. 2 에서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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