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중년의 사랑, ㅡ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ㅡ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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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서를 읽다.jpg

2 엄마의 유서.jpg






어머니의 유서를 읽으며 침통해 하고 놀라는 마이클과 캐롤린



답사의 마지막에 메디슨 카운티로 향하면서, 나는 마치 나 자신이 로버트

킨게이드가 된 기분이었다

   킨테이드라는 인물의 본질을 알려는 시도가 내 조사의 글쓰기 작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 이었다. 그는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그는 파악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어떤 때는 상당히 정상적인 사람 같다.또 어떤때는

미묘하게 종잡을수 없는 성격의 인물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일에서는 극도의

프로페셔널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조직체의 숫자만 채우기에 급급한 세상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수컷 이라고 보았다. 한번은, 자비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이 시대의 아픔을 토로한 적도 있었다. 프란테스카 존슨은 그를

'기이하고 유령이 도는 곳에, 전화가 아직 덜된 아주 먼 과거에 사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두 가지 흥미로운 질문이 아직도 해답을 얻지 못했다. 먼저, 우리는

킨케이드의 사진 파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낼 수가 없다.

그의 일하는 성격으로 미루어 수천장의, 어쩌면 수십만 장의 사진이 있음이

분명하다. 이 사진들은 발견되지 았다. 우리가 내릴수 있는 최상의

추측은 ㅡ이것은 그가 이 세상에 살았던 동안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한

자리매김의 방식과도 연관이 있는데ㅡ 그가 죽기 전에 몸땅 없애버렸다는

것이다.

   두 번째 질문은 1975년에서 1982까지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하는

부분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다. 우리는

그가 몇 년간 시에틀에서 초상화를 찍어주는 일로 푼돈이나마 벌면서 푸켓

사운드 지역에서 계속 사진을 찍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사회보장국과 재향군인 관리국 에서 그에게 보낸 우편물 전부를

그가 직접 '반송'이라고 적어서 돌려보냈다는 것이다.

   이책을 준비하고 쓰면서 나는 셰계관이 바뀌었다.생각하는 방식도 변했고

무엇보다도 인간 관계의 가능성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가 많이 줄어 들었다.

조사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프란체스카 존슨과 로버츠 킨케이드를 알게되면서,

인간관계의 울타리가 내가 전에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더 멀리 넓혀질 수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마, 이 아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여러분도 그런 경험을 하게

되리라.

   그것은 물론 쉽지 않은 일일것이다. 점점 냉담해 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이중 삼중으로 덧칠이 된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어디까지가 위대한 열정이고 어디부터가 지독한 감상인지, 나 자신있게 말하수가

없다. 하지만 위대한 열정에 대한 가능성을 비웃고, 진실하고 심오한 감정을

감상이라고 치부하려는 우리의 태도가, 프란체스카 존슨과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야기를 이해 하는데 요구되는 따스한 세계에 덜어가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나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런 상투적인 태도를 극복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시인 콜리지가 말했듯이 의심의 먹구름을 걷우고 다음의 이야기에

다가 선다면, 림없이 당신은 내가 경험한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무심했던 당신의 가슴안에서 다시 춤출수 있는 여유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프란체스카 존슨이 그랬던 것처름. ㅡ3에서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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