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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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질경이 꽃

2020.02.07 15:07

Noeul 조회 수:41

질경이 꽃 - 이만구(李滿九)

흙먼지 이는 길 위에서  
발길에 짓밟히어도 
다시 또 되살아나 
눈부신 햇살에 흰꽃 피웠다
                                  
바람에 날리던 
한 알의 씨앗 
척박한 땅에 뿌리내리어 
아무런 불평도 없이  

서로 함께 오손도손 
수복이 돋아 난  
가난한 이들 생각게 하는 
순박한 마음의 들꽃  

힘없고 불쌍한 사람들 
억눌린 민중에게 
희망 일깨워주는 민초였다 

떠가는 구름 바라보며              
소박한 마음 품고 
땡볕 아래 버티고 서 있는    
가엾은 모습 헤아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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