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훈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11
전체:
7,050

이달의 작가

역사 별곡으로 한반도에서 미대륙까지

2020.09.03 19:43

stevenyang 조회 수:7

                     역사 별곡으로  한반도에서 미대륙까지                     양상훈                                                                        (나그네의 서정과 서사의 발걸음)

<  1  >                        


                                     까마득한 날 하늘이 처음 열리고

  단군 왕검이 세운 고조선

  반만년 역사에 배달민족 

             영원한 민족의 혼을 심어

             배달겨레의 초석을 다졌으니


 신라의 화랑정신 김유신

 천년 왕궁을 지켜  삼국통일 이룩

 대륙 팔방으로 뻗어난 그 용맹성

 금빛 햇불을 드높이던 민족의 위상  


 동북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장수왕 !

 <수>나라의 침공을 만리장성밖으로 격퇴하여

 남진정책으로 수도 평양천도에 천하의 주도권

 동북아시아의 제국으로 하늘 높이 깃발 들어

 수.양제와 당.태종의 탐욕 야수의  침략에

 을지문덕의 살수, 양만춘의 안시성에서 끝장내어 

 기마민족의 야성기질로 불모의 쑥밭을 만들었다. 

 

  찬란한 삼국문화를 일본에 처음 걸어준 백제

  한반도의 중심에 선 막강한 국력은 하늘을 찌르고.

  천하의 호령에 맞서< 라.당 연합군> 공격에

  계백장군 5천명의  결사대는

  황산벌 전투에서 수십만명의 적들과 혈투로  

  최후까지 항전한 살신성인의 애국충신!                                                                                          전투에서 승리,전쟁에서 패배한 비운의 마지막 장수

  뜨거운 역사에 길이 남으리라.

  

  신라 삼국통일로 아쉽게 잃은 옛고구려 영토  

  고구려 후계(발해)의 집단세력을 품어 

  옛 삼국 출신의 다양한 세력까지 포용하여

  고려가 한민족을 아우르는 완전 통일을 완성했다.

  고려의 국력이 북진정책으로 지구촌을 끌어 들이면서.

  교역의 전진 창구로 세계 열린문을 활짝 펼치고

  처음 ‘코리아’이름으로 지구 만방에 전파되었던 황금 시대.

  지금까지 그 뿌리 ‘대한 민국’으로 굳건하다.

  

  고려의 숙적인 거란을 물리친 서희와 강감찬 

  구국의 두 장수,민족자존심을 수호한 영웅

  유라시아 전역를 점령한 몽골의 징기스칸도

  강화도로 유인, 진을 치며  방어망을 구축하여 

  필사정신으로 항전하는고려에 무릎 꿇지 않았던가!



<  2  >

  세계속에 빛나던 고려인의 과학과 예술은

  고려청자 금속활자 팔만대장경으로 우주을 빛냈다.

  <요동정벌><위화도회군>으로 고려 존망의 갈림길에

   선죽교의 비극 ’하여가’와 ‘단심가’에 처절한 국운이여!

   신도읍지 한양에서 새나라의 통치 기틀을 창립하고

   조선왕조의 재건과 사회개혁으로  민족의 발걸음이 혼란해졌다.

   임진왜란,병자호란의 민족 대수난을 겪으면서

   국방을 강화하고 형식 이론에 치중한 성리학이  

   사회제도의 개혁으로 실학에 드디어 밀려났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제정은 민족사에 등불이며

   글로벌의 과학적인 문자로 인정된 독창언어

   이순신의 애국 충정에 거북선의 해상무적

   조선왕조실록의 세계기록 유산은

   민족의 표상이며 시대의 상징이리라.

   조선중기의 거듭된 왕위 반정이 정파 대립으로

   붕당의 폐단에 대처한 정치개혁의 필연성이

   영,정조의 탕평책으로 평정을 잡았다.


    조선후기 3대(순.헌.철)에 외척세력 60년간

    세도정치로 삼정의 문란, 탐관오리들의 칼춤에

    대원군의 개혁정치로 몰고왔다. 

    사회적 혼란 방지와 왕권강화 란 명명하에 <당백전>이 왠말인가?

    경제혼란으로 쇄국정책만을 강화하니  

    국가 대문은 철통같이 잠겨 녹슬어 감으로.

    프랑스와의 병인양요,미국과의 신미양요의 개방강요에 

    ‘척화비’로 맞섰으나 정황은 어두운 그림자 만이 짙어왔다.

    세계제국주의 국가들의 약육강식 침략 야욕이 점차로 증대

    일본과의 강화도 통상조약 강요에 문호를 열어주게 되자,

    개화파의 갑신정변이 들고 일어 남에

    근대화 운동의 전환점이 었으나,3일천하로 끝났다.  

    정부의 사회제도개혁과 외세반대에 근대화 의식의 각성이

    점점 높아져 동학 농민운동으로 들불처럼 확산 되어 갔다.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 청일전쟁으로 비화,일본 승리의 결과.

    <을미개혁>이 일본의 조선의 내정간섭으로 파고들었다.

    민비시해 단발령 등으로 국권에 도전 받기 시작.

    고종의< 아관파천>이 왕권 상실로 정세가 궁지에 몰려

    재미 서재필이 귀국해  한.영으로 독립신문을 창간

    국민들의 계몽.교육역할 애국심의 고양에 역점을 두며

    독립문 건립으로 자주세력을 총결집했다.

    고종은 자주독립의 세파에 따라 국호를 ‘대한제국’

    국왕의 칭호를 ‘황제’라 칭하였다.

    외세에 의존하던 개혁 정부의 자주개혁(광무개혁)이 

    외세의 침투에 대한 방어가 불가 항력이 되어가는상황.



<  3  >

     전기가 들어온다. 임금이 처음 자동차를 사용한다.

     한양에 전철도 건설되는등 근대화바람이 

     시민들의 편의 생활은 기지게를 펴는듯.  한편,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로 조정내 암략이 가속화

     이완용으로 하여금 을사조약을 체결 하는 매국행위는                  

     기절초풍이라.

     통감부 설치. 외교권 박탈.고종퇴위.행정부 장악. 군대 해산으로    

     매국노 일파의 합병조약 체결<1910,8.29 국치일>은

     민족의 가슴에 시퍼렇게 멍들게 한 통탄의 날이었다. 

     일제항거로 전국적인 의병이 곳곳에서 봉기하기 시작.

     국내에서  일본관헌의 무자비한  폭력의 한계에 부딪혀

     만주 연해주로 거취를 이동 투쟁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하르빈역에서 안중근의사의 일,수상 이토 히로부미 사살

     (1909)은 전인류를 놀라게 한 세계사적 쾌거였다.

    그의 애국심 인간애 등 인성 모범은 많은 일본인 마저 존경했다 

    일본이  탄압 총독부를 두어 한국을 무단통치를 자행하면서

    조선의 경제권을 장악하여 말살하려 시동을 걸었다.

    민족의 울분이 폭탄처럼  터지기 시작 독립운동으로 전개,

    의병조직이 독립군 조직으로 바뀌어 독립군부의

    ‘대한광복회’ 로 단일화 세력으로 전환..

    이어 하와이에서 ‘국민군단’ ‘대한여자 애국단’

    샌프란시스코에서는’대한인 국민회’ 연해주에서도’한인 청년단’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세계곳곳에서 노도의 불길처럼 일어났다

   국내의 민족 지도자의 3월1일 정오,고종 장례일을 택하여

   33인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후 평화로운 시위에 들어갔다 

   복무당당하게 학생 시민들은 독립만세를 부르며 

  천지를 뒤흔든 시내행진을 강행했다

  ‘대한의 꽃’ 이화여학당 16살의 유관순 어린 학생도

  고향 천안 장터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만세 불렀다. 

  일본경찰에 의해 무참히 투옥.손톱을 뽑고 잔인한 체벌 와중에도 

  침을 벹으며 대한독립만세로 맞섰다.

  곧 바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그의 애석한 희생정신에

  온 백성이 땅을 치며 개탄 했다. 

  

 민족지도자들이 국외로 빠져나가  상해 임시정부 수립

  조직적인 독립운동 전개,홍범도의 만주에서 유명한 봉오동 전투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 일제 강점기에 최대의 전과로

  만주의 호랑이로 한반도를 울려 퍼졌다.

  김구 조직 윤봉길의사는 상하이 공원에서 

  일본의 상하이 점령의 축하식에 폭탄세레로

  일본군 장성 여러명 사살하여 지도부의 감담을 서늘케 하였다.

  한편,전남 광주에서는 기차 통학중 한국 일본학생 간의 집단 싸움발생

  광주 학생사건으로 학생들의 항일정신을 고취 시켰다.

.


<   4   >

식민지 교육에 문화적 저항 운동 전개.우리말 사전 편찬.표준어 제정 등으로

민족 사학을 일으키고 아리랑 영화제작 등 문화활동으로 민족정신의 함양을 초래.

한편,국제정세는 날로 어두워지고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무력강화로 주변국을 참략시도에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대항하면서 세계 2차대전 유발

일본으로부터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당한 미국은 대전에 적극참여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탄(1945 8.6-8,9)을 투하시켜 일본 패망을 안겼다.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전쟁으로 패했다

일 왕은 무조건 항복 선언으로 

한국은 조국 광복을 맞이 했다.

1945년 8월15일 일본이 연합군에 항복함으로써

일본의 패망은 전후 미소 연합군의 체제로 분할 점령안이 거론되었다.

미.소의 이념대립으로 유엔의 남북한 총선거를 통한 독립정부 제안은.

북한의 거부로 좌절, 유엔감시 하에 1948 5.10 남한 단독으로 총선실시,

자유민주 시장경제의 기본언칙,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1948,8.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었다.

남북 통일정부를 수립하지못한  민족의 통한을 안은체

집안이 둘로 나 뉘 지었으니, 광복의 기쁨도 잠시 또한번 국민에게 실망초래.


북한 공산당은 계략 대로 1950,6.25일 새벽 중무장한 기갑부대를 선두로 일제히 38선을 돌파하여 자유강토를 붉게 물들이기 시작.

3일만에 서울 한 많은 미아리고개를 탱크대열로  짓밟았다

남으로 이어지는 피난대열에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여 있을때에  

낙동강의 마지막 방어선 사수하며,맥아더사령관이 지휘하는 인천상륙작전과  맞물려 승기를 잡았다.

백두산 북진을 감행하는 일대 역전의 전환점.

3.8선을 돌파한지 10일만에 평양를 수복하고 압록강까지 진격하여 강물을 철모에 퍼 담아 당시 대통령에게 바치는감격속에 통일을 눈앞에.

아! 통일을 목전에 두고 중공군 수백만의 인해전술로 

압록강을 건너 두더지 처럼 덮쳐오는데 혹한에 악전 고투,

흥남 부두 철수작전은 동족상쟁이 남긴 또 하나의 생이별

휴전결사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련의 휴전 요구에

3년 만에 피비린내 붉은 전선에 총성은 일단 멎었다.

아무런 소득없는 전쟁의 종말은 너무나 허망했다


부정선거 비화로 4.19 학생 혁명으로 자유당정권은 퇴각되고

장면 새정부 등장은 개혁보다 사회혼란과 불안한 정국에 국민불만이  높아져 1961.5.16일 군사혁명이 일어났다

혁명정부는 반공 재정비 강화와 민생고를 시급히 회복시키는 등 혁명공약을 걸고 국정을 강력히 추진.민정이양에 제3공화국의 등장

제2차 경제 개발계획 성공. ‘한강의 기적’제 3.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중화학공업의 성공적인 육성은 온국민에게 희망을 안겨 줬다

농어촌소득과 도시생활 개선을 위한 정신운동, 새마을 운동전개로 

조국 근대화와 민족 중흥의 과업을 완수하는 토대를 닦았다

1972.7.4 남북 공동성명으로 남북자주 평화통일의 물꼬도 틔었다.


<   5   >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1991년 남북이 동시에 유엔가입 2000년 6.15일에 남북 최고지도자 회담으로  남북 공동선언

2002년 한일공동 월드컵에 4강진출의 신화를 창조했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난 단일 백의민족.

역사적으로 천 여번의 외세의 침공에도 모두격퇴시켰고

지정학적인 위치에서 대륙 깊숙히  뿌리를 내려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인 한반도는 일찍이

은근과 끈기의 민족정기로 동방의 등불이라 일컬어 졌다.


1970년대부터 세계적 경제 개발국으로 진입 

급속한 성장 발전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 경제는

세계11권의 경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OECD회원 가입,태평양 경제협력체(ASPAC)에

선진국과의 동반자관계로 세계중심 대열에 활약하고 있다.  

세계화 시대에 산업 교육 문화등이 해외수출로 증폭 

세계각국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동방의 등대라 하였지.

동방을 조명한 광명이 앞으로 더욱 선명하게 밝혀지리라.


<  6  >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동방 예의민족은

일찍이 함부로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후손들이 용감하게

바다밖으로 뛰어 나왔 다

조선말에 하와이 사탕수수밭 농장 고용을 물꼬로 

처음 미대륙으로 뻗어나가 정착하여 미국 이민의 효시로

종가집의 둥지를 하와이 제도에 틀었다.

안에서 없던것을 밖에서 발견하고 안에서 이루지 못한것을 

바다밖에서  이루어내는 아메리컨 드림을 실현해 나갔다.

이상과 보람을 향해 불타는 역사의 나그네길

결과적으로 영토확장이요 국력신장길 이었음이야!

수백만의 한민족이 미대륙 방방곡곡에 주류로 활약하여

 짧은 이민 역사에 비해 성공적인 이민 모델을 창출한 민족으로 회자되고 있다

.

한반도의 역사의 수레바퀴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의 나그네 되어

금수강산을 그리며 신대륙에 종횡무진으로

동부에서 서부로 광활한 길을 

반세기동안 걸어왔다.

강산이 3번이나 변한 뉴욕을 제2고향으로 한가위에 걸어놓고 

억센 바람 줄기와 구름 덩어리를 휘어 잡고

내비게이선따라 달려와 멈춘곳 “낙원의땅” 하와이제도!

여기에 조국의 반가운 함성이 들릴 줄이야!

거울에 비친 조국이 장엄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매리너스>라는 타운 명칭으로  한국지도 마을이라 부른다

고대 하와이 통일왕국의 시조로서

 처음 “알로하” 정신을 선포한  카메하메하 대왕이

 미리 한반도 땅을 확보했던가?

 신기하게 500여가구가 이역 한국땅에 야무지게 자리잡고

 독립만세를 부르고 있었네.  

 나그네로서 행운인가. 세월의 애잔함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뒷동산에 걸어 갈수 있는 조국이 있었네. 


오늘 햇살을 등에지고 제주도에서 백두산으로 향한 오름길

가슴으로 걸어간다. 야자수 머리푸는 바람결에

산새들의 청아한 노랫소리 숲속으로 고인다

열대꽃이 양변에 화원을 장식하고

황해도 중턱의 쉼터 밴치에  심호흡으로 싱싱한 아침을 맞이한다

조국에서 피는 진달래 무궁화 목련에 하와이의 열대꽃이 어울려

정열적인 훌라춤에 그리운 아리랑 가락이 온몸을 적신다.

20도산비탈길로 30여분 걸어 올라가니

백두산 정상에서 푸른 태평양이 한 시야에 들어온다

에메랄드 빛 파도를 타고 넘실거리는 말없는 바다

뜨거운 고향의 그리움이 몰려 온다

태평양 수평선으로 밀물 썰물의 리듬에 춤추며

영원한 바다의 노래가 하얗게 부서지기 시작한다

한반도 소식이 조용하게 전해온다

우리가 살고 있는 뒷 동산에는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조국이 있다.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