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하늘 드높이 펄럭이는

푸른 생명의깃발 

늑골로 부터 흘러내리는 피

소리없이 흐느끼는 탄성


잎잎마다 부드러운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져 녹여내는

승리의 깃발 

영혼 순수 그대로

속살 따가운 연인들의 애무


초록의 귀맑음 울러퍼지는

향기 가득한 생의 교향곡 

열정으로 타 올라가는

연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