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2012.07.21 02:10

미주시인 이상태 조회 수:410 추천:75



램프의 등피가 환하게 밤을 배회하는 한마리 나비와 애인의 대화를 잃은 꽃잎들이 떨어져가듯 대낮의 풍경이 허물어진 0 시의 거리에 정감에 손을 흔들며 기다리는 너는 사자들의 얼굴이어 죽음은 어디선가 운명은 어디선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거리에 홀로 섯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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