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시 이윤홍

2018.11.03 17:23

이윤홍 조회 수:1067

수평선

                       이윤홍


 

느슨한 듯

팽팽한 한 가닥 선에 걸린

천 마디 말들

단 한 번도 밖으로 뱉어 내지 못한,

 

마음으로 마주한 지금

풀어 놓을 수 없다면

 

울음으로 부푸는 저 선

제 힘 못 이겨

어느 순간 툭- 터져 버리고

-빈 바다엔 눈물만 출렁일지 몰라

 

못 빠져 나온 사랑 하나

명치 후벼 파는 가시로

생살 다 찢으며 파닥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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