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만남

2019.01.04 12:44

정용진 조회 수:10

인간의 만남
2018년3월3일(토)/중앙일보               정용진 시인
<시작과 결실은 만남에서부터>
 
 모든 인간들은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존재 들이다. 만약 행복을 스스로 싫어  한다면 이는 분명 자기 자신을 속이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에게는 자신이 살아가는 설계도가 있게 마련이다. 크게 성공한 사람은 설계도가 크고 작은 사람은 작게 마련이다.
 건축을 할 때나 다리를 놓을 때에도 설계도는 있게 마련이다.  설계도가 없으면 성공적인 사업을 완성할 수가 없고 설계도가 없는 사람은 승리의 인생을 이룩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인생 7-80년을 겪는 동안 갖은 우여곡절과 희로애락을 겪게 된다. 부귀빈천의 수례바퀴는 주야 사시장철 돌고 돌기 때문이다.
 성현 공자께서 이르기를 인간은 ‘먼 곳에 걱정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 근심이 있다.(人無遠慮, 必有近憂). 고 말씀 하셨다. 그런데 철부지의 인간들은 항상 좌충우돌 중구난방으로 헛된 생각에 빠져 방황하고 있다.
 내가 인생 80을 살아온 경험으로 느낀 것은 인생은 말이 아닌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겪어봐야 알고 지나 봐야 깨닫는다는 뜻이다. 미국 사람들의 럭키, 혹은  굳럭은 우리의 안녕하세요. 같은 의미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오랜 세월 중국의 영향을 받아온 터라 오래 살고 복을 받고 강건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는(壽福康寧)을 기원하며 살아왔는데 2013년 아내와 함께 중국을 여행하면서 새삼 느낀 점은 중국은 우리와는 생각이 다른 복을 받고 오래살고 강건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하는(福壽康寧)을 내세우는 것을 보고 이들의 생각이 맞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죽을 고생을 다하면서 무조건 오래 살기 보다는 복되고 아름답게 일생을 살아가는 생각이 옳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국민들은 박정희 전두환의 안하무인 적 일당 독재를 겪으면서 살아왔다.
 과연 인간들은 빵과 써커스로 족한 동물들인가?
 과거 고부 군수 조병갑(趙秉甲, 1844년 5월 15일 ~ 1911년 5월 23일)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고 부패한 탐관오리이자 동학 농민 운동의 원인 제공 관련자이다
 이로 인하여 전봉준(全琫準)은 횡포에 시달리는 모든 민중들을 구원하여 백성들을 평안케 하겠다고 광제칭생(廣濟蒼生) 제세안민(濟世安民)을 부르짖고 지금같이 좋은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時好時好 不在來)의 기치를 높이 들고 동학난을 이르켰다. 결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정상 괴도를 이탈하면 사회가 불안하고 파탄을 가져 온다는 결론이다. 그의 거사는 실패하였지만 인생이나 사회나 하나 같이 분명하고 정확한 설계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근래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남북한 관계가 평상을 되찾은 것은 심히 다행한 일이다.
 인생의 시작과 결실은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남북한과의 만남이 소중한 것이고 남녀 간의 만남이 부부간의 결실로 성사되는 것과 같이. 남북한이 만나 우리가 되고 우리가 모여서 민족의 통일을  이루는 것이다.
 인생의 계획이 없는 사람은 삶이 무책임해지고 무책임한 사람은 삶을 실패하게 된다. 한문에 적은 것에 충실한 사람이 큰 것에도 충실하고 성곡 한다는 말이 있다.
(成於小事者 亦成於大事) 세상 모든 삶의 의미가 함축된 말이다.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그럭저럭은 성공한 사람의 사전에는 없는 말이고 실패한자의 좌우명인 것이다.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내게 한 옳음이 있으면 남에게도 한 옳음이 있는 것을 인정하여, 남의 의견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를 미워하는 편협한 일을 아니하면 세상에는 화평이 있을 것이다.’고 말씀 하셨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결성된 것은 남북통일을 향한 쾌거에 하나다. 더구나 북한 관현악단 공연이 강릉 신사임당 홀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것도 획기적인 경사다.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 단원의 막을 내렸으나 이런 만남을 계기로 남북통일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발언대] 시작과 결실은 만남에서부터
 
 정용진 / 시인  
 모든 인간들은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만약 행복을 스스로 싫어한다면 이는 분명 자기 자신을 속이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에게는 자신이 살아가는 설계도가 있게 마련이다. 크게 성공한 사람은 설계도가 크고 작은 사람은 작게 마련이다. 건축을 할 때나 다리를 놓을 때에도 설계도는 있게 마련이다. 설계도가 없으면 성공적인 사업을 완성할 수가 없고 설계도가 없는 사람은 승리의 인생을 이룩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인생 70~80년을 겪는 동안 갖은 우여곡절과 희로애락을 겪게 된다. 부귀빈천의 수레바퀴는 주야 사시장철 돌고 돌기 때문이다. 성현 공자께서 이르기를 인간은 '먼 곳에 걱정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 근심이 있다(人無遠慮 必有近憂)'고 말씀 하셨다. 그런데 철부지 인간들은 항상 좌충우돌 중구난방으로 헛된 생각에 빠져 방황하고 있다.
 내가 인생 80을 살아온 경험으로 느낀 것은 인생은 말이 아닌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겪어봐야 알고 지나봐야 깨닫는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오랜 세월 중국의 영향을 받아온 터라 오래 살고 복을 받고 강건하고 평안하기를(壽福康寧) 기원하며 살아왔는데 2013년 아내와 함께 중국을 여행하면서 새삼 느낀 점은 중국은 우리와는 생각이 다른 복을 받고 오래 살고 강건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하는(福壽康寧) 것을 보고 이들의 생각이 맞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죽을 고생을 다 하면서 무조건 오래 살기보다는 복되고 아름답게 일생을 살아가는 생각이 옳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국민들은 박정희, 전두환의 안하무인 독재를 겪으면서 살아왔다. 과연 인간들은 빵과 서커스로 족하게 생각하는가.  과거 고부 군수 조병갑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고 부패한 탐관오리이자 동학농민혁명의 원인 제공자다. 이로 인하여 전봉준은 횡포에 시달리는 모든 민중들을 구원하여 백성들을 평안케 하겠다고 광제칭생(廣濟蒼生) 제세안민(濟世安民)을 부르짖고 '지금같이 좋은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기치를 높이 들고 동학농민혁명을 일으켰다. 결국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서 정상 궤도를 이탈하면 사회가 불안하고 파탄을 가져온다는 결론이다. 그의 거사는 실패하였지만 인생이나 사회나 하나 같이 분명하고 정확한 설계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근래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남북한 관계가 평상을 되찾은 것은 심히 다행한 일이다. 인생의 시작과 결실은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남북한의 만남이 소중한 것이고 남녀의 만남이 부부의 결실로 성사되는 것과 같이. 남북한이 만나 우리가 되고 우리가 모여서 민족의 통일을 이루는 것이다. 인생의 계획이 없는 사람은 삶이 무책임해지고 무책임한 사람은 삶을 실패하게 된다. 적은 것에 충실한 사람이 큰 것에도 충실하고 성공한다(成於小事者 亦成於大事)는 말이 있다. 세상 모든 삶의 의미가 함축된 말이다.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그럭저럭은 성공한 사람의 사전에는 없는 말이고 실패한 자의 좌우명인 것이다.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내게 한 옳음이 있으면 남에게도 한 옳음이 있는 것을 인정하여, 남의 의견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를 미워하는 편협한 일을 아니 하면 세상에는 화평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결성된 것은 남북통일을 향한 쾌거의 하나다. 더구나 북한 관현악단 공연이 강릉 신사임당 홀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것도 획기적인 경사다.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나 이런 만남을 계기로 남북통일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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