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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01:35
안규복 조회 수:17
'금문교'에 와서
문득 물이 길이었음을 '금문'에서 보았네
흘러와 낯선 벼랑에 부딪혀 무너지고
무너져 자유가 되어 다시 일어나 가는 파도를
푸른 서슬 길을 따라 바다로 간 사람들
파도 첩첩 첨병을 넘는 싱싱한 갈기였네
죽음과 날개의 고리 바꿔 묶은 철탑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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