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서...

2013.08.16 14:07

채영식 조회 수:111 추천:25


안녕하세요 종매님
담 하나 건너에 사는 채영식입니다
미주문협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 계셔서 반갑습니다

옆집 사는 사람이 희성인 성도 같고
중간 돌림자가 같은 영자를 써서 더 반가우시죠  
평강이든 인천이든 한 집안 식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득 잊고 있었던 옛 이름을 찾는 文得...
우리는 살면서 가끔 지난 일이 생각나면
뒤를 돌아 보기도 하고 하늘을 쳐다 보기도 합니다

그렇듯이
어느날 문득 종매님이 생각나면
술이라도 한 병 들고 오겠습니다

내내 평안하고 文得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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