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에 눈물이 글썽

2005.09.24 09:03

김영교 조회 수:514 추천:70

북 까페는 활주로
                       김영교

얼마나 진통이 힘드셨습니까?
돌아보니 용케도 잘 견뎌 낸 세월이었습니다.

눈물의 기도 골짝
새벽 마다 곁에 앉아 주신 성령님의 임재
들어주시고
쓰담아 주시고 일으켜 주시었습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관망의 잎새들 날려 보내는 인생의 가을
자연과 맞물려 색깔 고운 열매 맺는 사색으로
기쁨의 잔치마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성전 뜨락, 공원 들풀 하나
지구촌 선교지 구석마다
창조주의 숨결을 맡을 수 있는 은총
올곧게 의식의 촉각을 세우고
감사에 엎드리는 계절, 이 가을
살아있음 그 자체
엄청난 긍휼
온 몸이 떨리며 감지되옵니다.

역사를 만들고
사람을 들어 일 하시는 주님
오늘이
드디어 오늘이 있게 하셨군요
값진 것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 통로를 보여 주시면서......

북 까페 초대에
감사한 마음 올려 놓아드리며

이 북 까페를 넘나드는 모든 걸음위에
활자에 멎는 시선마다
책장 넘기는 손길 위에
축복하사
복음의 활주로가 되시어
주님나라 확장에 날아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성장 발전 있으시길......

2005년 9월 25일
김영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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