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5 14:35
벚꽃길
석청 김재교
추천대 이십 리 언덕길
4월을 분홍으로 휘청 감았네.
외로이 산책길에서 본다.
늙은 갈대숲에 연분홍 복사꽃
한아름 이쁘게 던져 있네.
징검다리 조잘조잘 흐름소리
옆에 실버들 연록을 물고
한모금 푸른 새싹이 봄을
토하네
만경강 긴 물줄기 따라
분홍꽃이 화사하게도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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