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 - 우체통

2018.07.09 23:57

서경 조회 수:83

우체통.jpg



기다림,
그건 너의
또 다른  이름이었지 

이제 오나

저제 오나
앉지도 못하는 너 
 
오늘도
길목 서성이며
목을 빼는 
기린 한 마리 


(사진 : 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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