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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정희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에선 ‘세상의 강물을 나눠 마시고/ 세상의 채소를 나누어 먹고/
똑같은 해와 달 아래/ 똑같은 주름을 만들고 산다는 것이라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세상의 강가에서 똑같이/ 시간의 돌멩이를 던지며 운다는 것이라네’ 하고 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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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정희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에선 ‘세상의 강물을 나눠 마시고/ 세상의 채소를 나누어 먹고/
똑같은 해와 달 아래/ 똑같은 주름을 만들고 산다는 것이라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세상의 강가에서 똑같이/ 시간의 돌멩이를 던지며 운다는 것이라네’ 하고 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