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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숙(Grace)
그레이스
(2005-03-16 17:25:11)
김윤자 시인님.
다녀가신 자리가 하도 고와 향기 더듬어 따라가 보니
좋은시를 쓰시는 시인님이시더군요.
어떻게 이 후미진 곳을 아시고 찾아주셨는지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고국에 한창 봄꽃이 필 때 눈이 내려 이상기후라 염려했는데
자칫 눈총거리가 될 눈을 이렇게 삼월의 눈꽃으로 승화시켜
옥고를 완성하신 섬세함을 간직합니다.
건강, 건필을 비오며 좋으시로 자주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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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자리가 하도 고와 향기 더듬어 따라가 보니
좋은시를 쓰시는 시인님이시더군요.
어떻게 이 후미진 곳을 아시고 찾아주셨는지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고국에 한창 봄꽃이 필 때 눈이 내려 이상기후라 염려했는데
자칫 눈총거리가 될 눈을 이렇게 삼월의 눈꽃으로 승화시켜
옥고를 완성하신 섬세함을 간직합니다.
건강, 건필을 비오며 좋으시로 자주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