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

강시인님 방에서 세배 받으니
제가 좀 어른이 된 기분입니다.
그럴께요.
강시인님도 뜻하시는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연어가 진짜 올라오는지 확인하러 갈..지도
몰라요....허무주의 시인을 흔들어
깨우겠다는 의지를 갖고 계신 시카고 투사와
함께...ㅎㅎㅎ

박쥐가 매달려 있는, 그리고
여우 바람이 드나드는 저의
삭막한 창가에
잔잔하게 그렇지만 비수처럼 글 남기고
가 주셨던 한 해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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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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