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김동찬 회장님

국어책에 보면 시조를 말살하겠다는 국가적 의지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사범학교에서 시조를 배운 적이 없다 그러네요.
느티나무 동시조에서 새삼 시조를 배우는 교사들이 많습니다.그런데 그것도 이젠 희망사항이 되고 마는 것 같습니다.
서울대 논술 발표 이후에는 교육청에서 논술에 관한 교육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이뤄졌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시조를 가르쳐 놓으면 이 아이들이 자라 시조를 이어가리라는 소망도 접어야할 것 같습니다.교사들은 논술을 아이들에게 가르켜야할 임무를 가지게 되었으니 시조 운운 했다가는 교사직이 위험하지 않겠는지요.이런 판국에 시조의 긍지와 애정으로
'시조와 단가'비교론을 발표한 최경희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시조에 대한 애정을 쏟는 김동찬 회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입춘대길 하십시요.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8.05

오늘:
0
어제:
0
전체:
6,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