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영호

갑장님,
무사히 잘 도착하셨겠지요.
갑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단합대회 어쩌구 저쩌구 했던일이
모두 다 부질없이 되버렸으니 말입니다.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돌아오던 날, 점심 때나 아니면 오후에
시간을 내려고 했는데,
협회에서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모시고 간다고 해서
갑장님들이 그대로 흩어져 버렸습니다.
저라도 시간을 내서 배웅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서울 손님과 오영근시인님과 점심을 먹고나서
오시인님을 대사관에 픽업해 드리고 나니,
3시가 다 되어서 그냥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5시에 약속이 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갑장님들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그럼...박영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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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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