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용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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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Chuck


 일찌기 파스칼은 "인간의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방에 혼자 들어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한다"라고 했다.

이제 종심(從心)의 경지에 이른 우리 세대는 '느림의 철학'을 실천하기에

가장 알맞고 적합한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회제(晦齊) 이언적(李彦迪) 선생의 無爲詩의 마지막 구절, 

"오래 청산만 마주할 뿐 시는 짓지 않는다네(長對靑山不賦詩)"를

 이해하게 될 것 같다.(느림에 미학에서)


"https://www.youtube.com/embed/NSfOB8ANdW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