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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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SIMPLY THE BEST2017.09.29 02:43
잘했어요
돌아오는길이 같을지라도
오늘 서있는 길이 유턴 해서 머문 자리라면
잘했어요
가끔 꽃을 보며 발걸음을 멈추지요
기차는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데
난 붉은꽃 옆에 서 가만히 있지요
그리고 바람을 맞아보지요
따스한 아련 한 햇살의 너울처럼
내 몸을 휘 감는 잠시 꿈 꿈꾸는
토방 툇마루에서의 낮 잠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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