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49
어제:
225
전체:
5,032,858

이달의 작가
2008.05.07 13:24

야경(夜景)

조회 수 575 추천 수 8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야경(夜景)

                      


                            이 월란





하늘 품에 안기어
별이 되어버린 사람들

그리움의 고배를 마시던
밤이 뒤척이다
별들이 쏟아져 내리고

등지고 간 살붙이들
아등바등 살아낸 몽예(蠓蚋)들의 사연
들창마다 깜빡이며 귀 기울이는데

세파의 밤은 깊어만 가고
모로 누운 밤은 턱을 괴고
빈가슴 쓸며

하염없이 별들만
기다린다
                      

                        2007-01-28

?

  1. 애모

  2. 카인의 딸

  3. 야경(夜景)

  4. 내 안에 있는 바다

  5. 상사병

  6. 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7. 치병(治病)

  8. 어항

  9. 왼손잡이

  10. 당신

  11. 냉정과 열정 사이

  12. 여행, 일탈을 맛보다

  13. 영혼 받아쓰기

  14. 솜눈

  15. 돌부리

  16. 눈길

  17. 죄짐바리

  18. 타인

  19. 바람 맞으셨군요

  20. 고문(拷問)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