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이월란 (2015-9)
누군가 또 별이 되었단다
밤하늘을 보니
분명, 또 하나의 별이 떠 있다
고인의 시가 홈페이지에 걸려 있다
유고시집이 우표를 달고 왔다
더 이상 詩가 아니다
더 이상 詩人이 아니다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행간이 말을 한다
지상의 뉴스가 취재할 수 없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땅 위의 사람들이 들을 수 없는
천국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부음
이월란 (2015-9)
누군가 또 별이 되었단다
밤하늘을 보니
분명, 또 하나의 별이 떠 있다
고인의 시가 홈페이지에 걸려 있다
유고시집이 우표를 달고 왔다
더 이상 詩가 아니다
더 이상 詩人이 아니다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행간이 말을 한다
지상의 뉴스가 취재할 수 없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땅 위의 사람들이 들을 수 없는
천국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 | 시 | 니그로 | 이월란 | 2010.09.26 | 565 |
44 | 시 | 그대가 오는 길 | 이월란 | 2010.11.24 | 565 |
43 | 시 | 섬그늘 | 이월란 | 2010.09.26 | 566 |
42 | 시 | 내 안에 있는 바다 | 이월란 | 2008.05.07 | 569 |
41 | 시 | 횟집 어항 속에서 | 이월란 | 2008.10.07 | 570 |
40 | 시 | 왕의 이불 | 이월란 | 2008.05.08 | 571 |
39 | 시 | 생인손 | 이월란 | 2008.05.10 | 573 |
38 | 시 | 고래와 창녀 | 이월란 | 2010.01.29 | 573 |
37 | 시 | 야경(夜景) | 이월란 | 2008.05.07 | 575 |
36 | 시 | 환절의 문 | 이월란 | 2010.10.29 | 575 |
35 | 시 | 세모의 꿈 | 이월란 | 2010.12.26 | 575 |
34 | 시 | 착각이 살찌는 소리 | 이월란 | 2009.12.31 | 578 |
33 | 시 |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2 1 | 이월란 | 2014.10.22 | 578 |
32 | 시 | 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 이월란 | 2008.05.07 | 579 |
31 | 시 | 타임래그 2 | 이월란 | 2010.10.29 | 579 |
30 | 시 | 쇠독 | 이월란 | 2012.05.19 | 579 |
29 | 시 | 버뮤다 삼각지대 | 이월란 | 2009.06.01 | 584 |
28 | 시 | 고시생 커플룩 | 이월란 | 2010.05.21 | 594 |
27 | 시 | 비말감염 | 이월란 | 2010.08.22 | 597 |
26 | 시 | 겨울 갈치 | 이월란 | 2009.08.29 | 601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