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50
어제:
338
전체:
5,022,039

이달의 작가
2015.09.20 07:53

부음

조회 수 17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음


이월란 (2015-9)

 

누군가 또 별이 되었단다

밤하늘을 보니

분명, 또 하나의 별이 떠 있다

고인의 시가 홈페이지에 걸려 있다

유고시집이 우표를 달고 왔다

더 이상 가 아니다

더 이상 詩人이 아니다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행간이 말을 한다

지상의 뉴스가 취재할 수 없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땅 위의 사람들이 들을 수 없는

천국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
  • ?
    farmcreek 2016.04.10 13:35
    오랜만에.. 시를 ..감상하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단행본 이월란 2008.10.31 208
44 새벽기도 이월란 2008.07.06 207
43 수신확인 이월란 2008.06.15 205
42 땅을 헤엄치다 이월란 2014.10.22 205
41 여행 이월란 2008.05.10 204
40 은혜 이월란 2008.07.17 203
39 유턴 4 이월란 2016.09.08 202
38 단풍 이월란 2008.10.14 198
37 빗물 이월란 2008.07.07 197
36 이월란 2008.06.20 195
35 횡설수설 악플러-----영혼말이 이월란 2008.11.18 193
34 빈집 이월란 2014.10.22 187
33 동물원을 베고 누운 고릴라 이월란 2015.09.20 187
32 바람이었나 이월란 2014.08.25 183
31 폐경 이월란 2014.08.25 175
» 부음 1 이월란 2015.09.20 174
29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월란 2014.10.22 172
28 부활 1 이월란 2016.09.08 144
27 물병과 병물 이월란 2021.08.16 132
26 오디오북 이월란 2021.08.16 128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