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0
어제:
176
전체:
5,020,821

이달의 작가
2008.05.08 11:55

바람의 밀어

조회 수 376 추천 수 5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람의 밀어


                                    이 월란



미지의 끝에서 불어온 바람
안으로 안으로 스며오면
실려온 밀어가
실핏줄 타고 흘러, 내밀한 추회의
꽃가루 날려 교접하는 광란
고뇌의 밤이 종전하며
새날의 격정를 부르는 아침
그리움의 애한
그리움의 열음지
꽃자리 깔고
한 송이 피워내었다            

                                    2007-03-13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방황 이월란 2008.05.08 326
44 장원급제 이월란 2008.05.08 360
43 이 길 다 가고나면 이월란 2008.05.08 381
42 또 하나의 얼굴 이월란 2008.05.08 414
41 눈(雪) 이월란 2008.05.08 350
40 평행선 이월란 2008.05.08 485
39 알기나 아니? 이월란 2008.05.08 372
38 판토마임 이월란 2008.05.08 405
37 이월란 2008.05.08 322
36 차라리 이월란 2008.05.08 311
35 착각 이월란 2008.05.08 324
34 불치병 이월란 2008.05.08 310
33 가을의 뒷모습 이월란 2008.05.08 389
32 음모(陰謀) 이월란 2008.05.08 374
31 꽃샘추위 이월란 2008.05.08 393
30 비질 이월란 2008.05.08 363
29 악몽 이월란 2008.05.08 446
» 바람의 밀어 이월란 2008.05.08 376
27 이별을 파는 사람들 이월란 2008.05.08 464
26 그런 날 있다 이월란 2008.05.08 386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