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2
어제:
274
전체:
5,025,168

이달의 작가
2008.05.08 11:55

바람의 밀어

조회 수 376 추천 수 5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람의 밀어


                                    이 월란



미지의 끝에서 불어온 바람
안으로 안으로 스며오면
실려온 밀어가
실핏줄 타고 흘러, 내밀한 추회의
꽃가루 날려 교접하는 광란
고뇌의 밤이 종전하며
새날의 격정를 부르는 아침
그리움의 애한
그리움의 열음지
꽃자리 깔고
한 송이 피워내었다            

                                    2007-03-13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 부활 1 이월란 2016.09.08 144
24 유턴 4 이월란 2016.09.08 202
23 잔치국수 2 이월란 2016.09.08 231
22 이 남자 3 5 이월란 2016.09.08 481
21 상상임신 4 이월란 2021.08.16 44
20 눈길 이월란 2021.08.16 59
19 동백아가씨 이월란 2021.08.16 62
18 흐린 날의 악보 이월란 2021.08.16 58
17 노을 5 이월란 2021.08.16 54
16 마스크 이월란 2021.08.16 55
15 야경 찍는 법 이월란 2021.08.16 53
14 홀수의 미학 이월란 2021.08.16 74
13 접속 이월란 2021.08.16 68
12 토르소 이월란 2021.08.16 89
11 공항 가는 길 이월란 2021.08.16 53
10 창세기 다시보기 이월란 2021.08.16 63
9 오래된 가족 이월란 2021.08.16 57
8 바나나 속이기 이월란 2021.08.16 100
7 클래스 바 (Class Barre) 이월란 2021.08.16 100
6 안녕, 눈동자 이월란 2021.08.16 110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