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36
어제:
353
전체:
5,022,843

이달의 작가
2008.05.08 11:55

바람의 밀어

조회 수 376 추천 수 5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람의 밀어


                                    이 월란



미지의 끝에서 불어온 바람
안으로 안으로 스며오면
실려온 밀어가
실핏줄 타고 흘러, 내밀한 추회의
꽃가루 날려 교접하는 광란
고뇌의 밤이 종전하며
새날의 격정를 부르는 아침
그리움의 애한
그리움의 열음지
꽃자리 깔고
한 송이 피워내었다            

                                    2007-03-13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바람의 밀어 이월란 2008.05.08 376
24 이별을 파는 사람들 이월란 2008.05.08 464
23 그런 날 있다 이월란 2008.05.08 386
22 그립다 말하지 않으리 이월란 2008.05.08 385
21 물 긷는 사람 이월란 2008.05.08 544
20 바느질 이월란 2008.05.08 387
19 불망(不忘) 이월란 2008.05.08 373
18 곶감 이월란 2008.05.08 398
17 고문(拷問) 이월란 2008.05.08 539
16 바람 맞으셨군요 이월란 2008.05.08 317
15 타인 이월란 2008.05.08 359
14 눈길 이월란 2008.05.08 338
13 돌부리 이월란 2008.05.08 385
12 솜눈 이월란 2008.05.07 418
11 여행, 일탈을 맛보다 이월란 2008.05.07 502
10 당신 이월란 2008.05.07 394
9 왼손잡이 이월란 2008.05.07 455
8 어항 이월란 2008.05.07 509
7 상사병 이월란 2008.05.07 553
6 치병(治病) 이월란 2008.05.07 471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