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이 월란
사랑이 깊을수록
멀어지는 머리와 가슴
사랑이 끝났다고 하는 말
귀 막고 뛰쳐나가
저 혼자 애태우고 태우다
재가 되어 흩어진다해도
달아나고 또 달아나
보이지 않는 가슴
다시 돌아와 아직도 사랑이라 우기며
날 가두어 버릴까
차라리 돌아오는 길 몰라
뻥 뚫린 가슴으로 살고 싶어라
2006-11-23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 | 시 | 가슴에 지은 집 | 이월란 | 2009.01.02 | 308 |
44 | 시 | 가슴귀 | 이월란 | 2009.04.07 | 286 |
43 | 시 | 가변 방정식 | 이월란 | 2009.12.20 | 339 |
42 | 시 | 가벼워지기 | 이월란 | 2010.04.13 | 406 |
41 | 시 | 가방 속으로 | 이월란 | 2010.01.04 | 489 |
40 | 시 | 가나다라 천사 | 이월란 | 2013.05.24 | 419 |
39 | 시 | 詩의 체중 | 이월란 | 2009.11.25 | 319 |
38 | 시 | 詩의 벽 | 이월란 | 2010.04.05 | 407 |
37 | 시 | 詩똥 2 | 이월란 | 2008.05.16 | 279 |
36 | 시 | 詩4 | 이월란 | 2008.11.25 | 237 |
35 | 시 | 詩3 | 이월란 | 2008.11.25 | 242 |
34 | 시 | 詩, 그 허상 앞에 | 이월란 | 2009.05.04 | 300 |
33 | 시 | 詩 6 | 이월란 | 2009.12.15 | 293 |
32 | 시 | 詩 5 | 이월란 | 2009.12.15 | 277 |
31 | 시 | 詩 2 | 이월란 | 2008.05.10 | 290 |
30 | 시 | 詩 | 이월란 | 2008.05.10 | 271 |
29 | 시 | 詩 | 이월란 | 2011.05.10 | 257 |
28 | 시 | 自慰 또는 自衞 | 이월란 | 2010.12.26 | 453 |
27 | 시 | 生의 가녘 | 이월란 | 2008.05.10 | 261 |
26 | 시 | 生 | 이월란 | 2008.06.20 | 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