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47
어제:
306
전체:
5,023,060

이달의 작가
2008.05.08 13:36

이 길 다 가고나면

조회 수 381 추천 수 3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 길 다 가고나면
                                


                                                이 월란




이 길 다 가고나면
이젠 미련없다 놓아줄 수 있을까
하루살이처럼 발버둥쳐온 흔적들
집착없이 되돌아 볼 수 있을까
나 걸어와야 했던 길
정녕 이 길 뿐이었다고 그땐 두 손 들수 있을까
평생을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욕망으로 얼룩진 그 백기라도 들고 나아갈 수 있을까
사는 것이 전쟁같은 날
영원한 휴전이란 신호가 온다면
                                      

                                                2006-12-06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니그로 이월란 2010.09.26 565
44 그대가 오는 길 이월란 2010.11.24 565
43 섬그늘 이월란 2010.09.26 566
42 내 안에 있는 바다 이월란 2008.05.07 569
41 횟집 어항 속에서 이월란 2008.10.07 570
40 왕의 이불 이월란 2008.05.08 571
39 생인손 이월란 2008.05.10 573
38 고래와 창녀 이월란 2010.01.29 573
37 야경(夜景) 이월란 2008.05.07 575
36 환절의 문 이월란 2010.10.29 575
35 세모의 꿈 이월란 2010.12.26 575
34 착각이 살찌는 소리 이월란 2009.12.31 578
33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2 1 이월란 2014.10.22 578
32 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이월란 2008.05.07 579
31 타임래그 2 이월란 2010.10.29 579
30 쇠독 이월란 2012.05.19 579
29 버뮤다 삼각지대 이월란 2009.06.01 584
28 고시생 커플룩 이월란 2010.05.21 594
27 비말감염 이월란 2010.08.22 597
26 겨울 갈치 이월란 2009.08.29 601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