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72
어제:
259
전체:
5,026,084

이달의 작가
2008.05.08 13:36

이 길 다 가고나면

조회 수 381 추천 수 3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 길 다 가고나면
                                


                                                이 월란




이 길 다 가고나면
이젠 미련없다 놓아줄 수 있을까
하루살이처럼 발버둥쳐온 흔적들
집착없이 되돌아 볼 수 있을까
나 걸어와야 했던 길
정녕 이 길 뿐이었다고 그땐 두 손 들수 있을까
평생을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욕망으로 얼룩진 그 백기라도 들고 나아갈 수 있을까
사는 것이 전쟁같은 날
영원한 휴전이란 신호가 온다면
                                      

                                                2006-12-06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5 기다림에 대하여 이월란 2008.05.10 282
284 틈새 이월란 2008.05.10 282
283 눈(雪) 이월란 2008.05.10 282
282 흔적 이월란 2008.08.28 282
281 나는 나의 詩가 혐오스럽다 이월란 2008.11.06 282
280 빨간 구두* 2 이월란 2008.11.30 282
279 시제(時制) 없음 이월란 2009.05.04 282
278 약속 이월란 2009.09.23 282
277 그대, 시인이여 이월란 2008.05.10 281
276 말발 끝발 이월란 2008.05.10 281
275 속 빈 여자 이월란 2008.05.10 281
274 이월란 2008.10.24 281
273 마(魔)의 정체구간 이월란 2008.05.10 280
272 귀로 이월란 2008.05.10 280
271 사나운 일진(日辰) 이월란 2008.05.10 280
270 외출 이월란 2008.05.10 280
269 이월란 2008.08.07 280
268 사랑 8 이월란 2009.01.15 280
267 접싯밥 이월란 2009.01.19 280
266 옹알옹알옹알이 이월란 2009.04.05 280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