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이 월란
숨지도 않은 사람
옷자락이라도 보이면
가슴이 뛴다
숨을 일도 없는 사람
눈이라도 마주치면
들킨 것도 아닌데
숨이 멎는다
숨을 이유도
찾을 이유도 없건만
온종일 숨어다니고
해가 지도록 술래가 된다
사랑이 시작될 때
2007-01-07
손밥
손을 내밀어요
손톱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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