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9
어제:
183
전체:
5,020,470

이달의 작가
2008.05.09 13:21

그냥 두세요

조회 수 275 추천 수 2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냥 두세요


                                이 월란




외로움을 견뎌 낼 자신이 없다면
사랑은 그냥 두세요


그리움을 견뎌 낼 자신이 없다면
사랑은 제발 그냥 두세요


비천한 들꽃도 꺾지 않고 그냥 두면
그저 한 생이 아름답거늘


한 손에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
그림자만으로도 아픈 사랑


불러들여 애 끓일 일 무엇인가요
끌어안고 가슴 태울 일 그 무엇인가요

                      
                                    2007-07-07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5 처음 이월란 2008.05.09 259
904 공항대기실 이월란 2008.05.09 298
903 나 이제 사는 동안 이월란 2008.05.09 324
902 마작돌 이월란 2008.05.09 377
901 레모네이드 이월란 2008.05.09 364
» 그냥 두세요 이월란 2008.05.09 275
899 내 마음의 보석상자 이월란 2008.05.09 370
898 사랑 2 이월란 2008.05.09 299
897 선물 이월란 2008.05.09 236
896 사랑아 1 이월란 2008.05.09 285
895 사랑아 2 이월란 2008.05.09 303
894 날개 달린 수저 이월란 2008.05.09 276
893 햇살 무작한 날엔 이월란 2008.05.09 273
892 사람이 그리울 때 이월란 2008.05.09 432
891 간이역 이월란 2008.05.09 289
890 거부 이월란 2008.05.09 282
889 기억 이월란 2008.05.09 335
888 실내화 이월란 2008.05.09 273
887 어느 시인 이월란 2008.05.09 327
886 누전(漏電) 이월란 2008.05.09 3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