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54
어제:
276
전체:
5,025,576

이달의 작가
2008.05.10 10:35

자정(子正)

조회 수 303 추천 수 2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정(子正)


                      이 월란


어제와 오늘이
교묘히 봉합되고 있는
어둠살 퍼어런 수술대
비단안개 드리워진
기억기억 바늘땀마다
비릿한 비애로
허구프이 깨어지는
피미치는 별꽃

          
                   2007-12-16




* 어둠살 : 어둠의 두께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말 (어둑살)
* 기억기억 : 기억나듯이, 때때로 천천히
* 허구프이 : 허망하고 어이없게
* 피미치다 : 어떤 일에 미치도록 빠져들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5 바람개비 이월란 2010.08.22 463
804 저격수 이월란 2010.08.22 412
803 비말감염 이월란 2010.08.22 597
802 제목이 뭔데 이월란 2010.08.22 433
801 매일 짓는 집 이월란 2010.08.22 447
800 홍옥 이월란 2010.08.22 398
799 그림자 숲 이월란 2010.08.08 452
798 각角 이월란 2010.08.08 386
797 가시 이월란 2010.08.08 376
796 범죄심리 이월란 2010.08.08 374
795 연중행사 이월란 2010.08.08 376
794 사랑과 이별 이월란 2010.08.08 383
793 내 그대를 그리워함은 이월란 2010.08.08 408
792 바람의 길 6 이월란 2010.08.08 287
791 기억의 방 이월란 2010.08.08 390
790 배아 이월란 2010.07.19 433
789 그대가 바람이어서 이월란 2010.07.19 618
788 회灰 이월란 2010.07.19 445
787 한 수 위 이월란 2010.07.19 534
786 자식 이월란 2010.07.19 407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