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56
어제:
338
전체:
5,022,045

이달의 작가
2008.05.10 11:57

꽃덧

조회 수 297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덧


                   이 월란




은하동굴에서 내려온
숫별 하나
품었던 지난 밤
모롯바위 틈에서
꽃씨같은 샛눈을 뜬 아침
햇살 마신 한 뼘 흙덩이
잉태의 설레임으로
울렁거리고 있다

        
               2008-02-22




* 은하동굴 : ‘블랙 홀’을 비유한 말
* 모롯바위 : 무리진 바위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5 비상구 이월란 2008.05.10 257
264 미몽(迷夢) 이월란 2008.05.10 341
263 너를 쓴다 이월란 2008.05.10 268
262 병상언어 이월란 2008.05.10 225
261 휴대폰 사랑 이월란 2008.05.10 337
260 그 섬에 이월란 2008.05.10 287
» 꽃덧 이월란 2008.05.10 297
258 인사이드 아웃 이월란 2008.05.10 416
257 생인손 이월란 2008.05.10 573
256 날아다니는 길 이월란 2008.05.10 364
255 눈 오는 날 1, 2 이월란 2008.05.10 326
254 그대, 시인이여 이월란 2008.05.10 281
253 미워도 다시 한번 이월란 2008.05.10 393
252 바람의 뼈 이월란 2008.05.10 290
251 손톱달 이월란 2008.05.10 323
250 벽 1 이월란 2008.05.10 290
249 오늘, 그대의 삶이 무거운 것은 이월란 2008.05.10 328
248 나를 건지다 이월란 2008.05.10 317
247 당신꺼 맞지?--------------conte 시 이월란 2008.05.10 293
246 사랑 5 이월란 2008.05.10 287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