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그리움
by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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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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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월란
문을 꼬옥 걸어 잠그고
기다립니다
귀를 꼬옥 막고
기다립니다
눈을 꼬옥 감고
기다립니다
얼굴 없는 당신이
오는 소리
목청 없는 당신이
가는 소리
200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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