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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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8.11.25 12:28

詩4

조회 수 237 추천 수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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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4


                                                                         이월란



안경 낀 모 시인이 모 신문의 문화기자에게 詩人의 말을 줄줄 늘어 놓았다
나도 덩달아 입맛이 당겨 줄줄 읽어 보았다
거두절미하고 뇌리에 박혀 든 질문 하나


-詩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선 술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소주 100잔 마신 다음에 한 편의 詩를 쓰고
-두번 째는 연애를 많이 해봐야 되요, 그래야 사물에 대한 감정이 생기거든요
-세번 째는 시집 열 권 정도 읽고 나서 詩 한 편을 써야 합니다


술맛은 모르고
논다니가 될 소질도 없고
유타엔 한국서점이 없다


받쳐주는 조건 하나 없이
그래도 뻔질나게 쓰고 있는 나는?
詩와 바람난 화냥女!

                                                                       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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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슴에 지은 집

  2. 가슴귀

  3. 가변 방정식

  4. 가벼워지기

  5. 가방 속으로

  6. 가나다라 천사

  7. 詩의 체중

  8. 詩의 벽

  9. 詩똥 2

  10. 詩4

  11. 詩3

  12. 詩, 그 허상 앞에

  13. 詩 6

  14. 詩 5

  15. 詩 2

  16. 自慰 또는 自衞

  17. 生의 가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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