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밥
이월란
내 몸을 헐고 헐어 지워낸 언어를
바스라진 몸 속으로 돌돌 말아 쥐던 날
난
책상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세상 밖으로 버려졌다
2008-12-02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45 | 시 | 빨간 불이 들어온지 꽤 되었어요 | 이월란 | 2008.11.15 | 305 |
| 644 | 시 | 전. 당. 포. | 이월란 | 2008.11.17 | 242 |
| 643 | 시 | 첫눈 2 | 이월란 | 2008.11.17 | 252 |
| 642 | 시 | 횡설수설 악플러-----영혼말이 | 이월란 | 2008.11.18 | 193 |
| 641 | 시 | 새떼 | 이월란 | 2008.11.19 | 238 |
| 640 | 시 | 그리움 | 이월란 | 2008.11.19 | 247 |
| 639 | 시 | 매일 떠나는 풍경 | 이월란 | 2008.11.21 | 259 |
| 638 | 시 | 낙엽 | 이월란 | 2008.11.23 | 286 |
| 637 | 시 | 무거운 숟가락 | 이월란 | 2008.11.23 | 320 |
| 636 | 시 | 詩3 | 이월란 | 2008.11.25 | 242 |
| 635 | 시 | 詩4 | 이월란 | 2008.11.25 | 237 |
| 634 | 시 | 찬밥 | 이월란 | 2008.11.26 | 321 |
| 633 | 시 | 당신은 늘 내 몸에 詩를 쓴다 | 이월란 | 2008.11.26 | 390 |
| 632 | 시 | 빨간 구두* 1 | 이월란 | 2008.11.30 | 338 |
| 631 | 시 | 빨간 구두* 2 | 이월란 | 2008.11.30 | 282 |
| 630 | 시 | 그녀에게* | 이월란 | 2008.11.30 | 267 |
| 629 | 시 | 빨래를 개면서 | 이월란 | 2008.12.02 | 291 |
| » | 시 | 지우개밥 | 이월란 | 2008.12.02 | 274 |
| 627 | 시 |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 이월란 | 2008.12.04 | 314 |
| 626 | 시 | 밤눈 | 이월란 | 2008.12.04 | 2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