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밥
이월란
내 몸을 헐고 헐어 지워낸 언어를
바스라진 몸 속으로 돌돌 말아 쥐던 날
난
책상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세상 밖으로 버려졌다
2008-12-02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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