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72
어제:
276
전체:
5,025,594

이달의 작가
2010.07.09 06:32

절수節水

조회 수 380 추천 수 4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절수節水


이월란(10/06/30)


아침에 일어나니 물이 나오지 않는다
경고를 받은 적도 없다
언제까지 물이 안나오는지
언제 다시 물이 나오는지
집안에 물이라곤 변기 속의 가치 없는 물뿐
냉장고 속 생수로 양치질을 하고
화장솜으로 고양이세수를 한다
세월이 이럴진대
목숨이 이럴진대
흥청망청 잘도 쓰면서 살아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 저격수 이월란 2010.08.22 412
224 저녁별 이월란 2008.05.10 253
223 전. 당. 포. 이월란 2008.11.17 242
222 전당포 이월란 2011.10.24 487
221 전설의 고향 이월란 2010.12.14 444
220 전화 이월란 2009.12.31 313
219 절망에게 이월란 2010.03.22 396
» 절수節水 이월란 2010.07.09 380
217 젊은 영감 이월란 2012.04.10 243
216 접속 이월란 2021.08.16 68
215 접싯밥 이월란 2009.01.19 280
214 젖니 이월란 2011.09.09 248
213 제3국어 이월란 2012.05.19 270
212 제로니모 만세 이월란 2011.05.31 364
211 제로섬(zero-sum) 이야기 이월란 2008.05.10 386
210 제목이 뭔데 이월란 2010.08.22 433
209 제비집 이월란 2008.05.09 333
208 조연 이월란 2011.10.24 350
207 조회 이월란 2011.12.14 267
206 졸개 이월란 2010.06.28 375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