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3
이월란(10/07/08)
시험공부 밀쳐두고 시 나부랭이나 끼적이듯
나는 이렇게 쓸데없어졌어요
있잖아요
아무것도 없었는데
매일 있었던 그때처럼
있잖아요
얼굴 없는 가슴으로 달려가는
가슴 없는 얼굴
나는 아직도 부질없이
있잖아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45 | 시 | 별이 된 사람 | 이월란 | 2008.05.09 | 328 |
944 | 시 | 사유事由 | 이월란 | 2008.05.09 | 715 |
943 | 시 | 청연(淸緣) | 이월란 | 2008.05.09 | 370 |
942 | 시 | 주망(蛛網) | 이월란 | 2008.05.09 | 349 |
941 | 시 | 행복사냥 | 이월란 | 2008.05.09 | 354 |
940 | 시 | 꽃이 될래요 | 이월란 | 2008.05.09 | 338 |
939 | 시 | 소낙비 | 이월란 | 2008.05.09 | 359 |
938 | 시 | 에움길 | 이월란 | 2008.05.09 | 405 |
937 | 시 | 마중물 | 이월란 | 2008.05.09 | 296 |
936 | 시 | 흔들리는 물동이 | 이월란 | 2008.05.09 | 277 |
935 | 시 | 못 | 이월란 | 2008.05.09 | 228 |
934 | 시 | 평생어치 | 이월란 | 2008.05.09 | 248 |
933 | 시 | 난지도 사랑 | 이월란 | 2008.05.09 | 306 |
932 | 시 | 그림자 밟기 | 이월란 | 2008.05.09 | 307 |
931 | 시 | 회향(懷鄕) | 이월란 | 2008.05.09 | 299 |
930 | 시 | 숙명 | 이월란 | 2008.05.09 | 270 |
929 | 시 | 그대 내게 있음에 | 이월란 | 2008.05.09 | 303 |
928 | 시 | 간장종지 | 이월란 | 2008.05.09 | 322 |
927 | 시 | 이혼병(離魂病) | 이월란 | 2008.05.09 | 292 |
926 | 시 | 회유(回游) | 이월란 | 2008.05.09 | 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