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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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4.08.25 12:52

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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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월란 (2014-8)


그렇게 큰 부상을 당한 건지 몰랐다
열다섯 부터 마흔 아홉까지
계속 피를 쏟았다
아무도 고쳐주지 않았다
이제야 출혈이 멈추었다
더 이상 통증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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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존

  2. 젖니

  3. 그림자 숲

  4. 홍옥

  5. 매일 짓는 집

  6. 제목이 뭔데

  7. 비말감염

  8. 저격수

  9. 바람개비

  10. 난청지대

  11. 그대의 신전

  12. 외계인 가족

  13. 연옥

  14. 여름산

  15. 반지

  16. 사랑밖에

  17. 편지 4

  18. 해체

  19. 묘지의 시간

  20. 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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