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그늘
이월란(2010/09)
돌아
돌아서 오면
다시 그 자리
돌아
돌아서 가면
내님 떠난 바로 그 자리
빛무덤 사이로
꽃사리 태어나고
바다의 정수리가, 지끈
당신의
유골이 피어 날 때마다
온 가슴이 출렁이는
밝디 밝은 한 줌의
땅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5 | 시 | 세대차 | 이월란 | 2009.11.21 | 321 |
584 | 시 | 성탄절 아침 | 이월란 | 2008.05.10 | 288 |
583 | 시 | 성대묘사 | 이월란 | 2009.05.30 | 291 |
582 | 시 | 섬에 갇히다 | 이월란 | 2011.07.26 | 318 |
» | 시 | 섬그늘 | 이월란 | 2010.09.26 | 566 |
580 | 시 | 섬 2 | 이월란 | 2010.05.21 | 407 |
579 | 시 | 선물 | 이월란 | 2008.05.09 | 236 |
578 | 시 | 서로의 가슴에 머문다는 것은 | 이월란 | 2008.05.10 | 323 |
577 | 시 | 샤덴프로이데 | 이월란 | 2012.04.10 | 306 |
576 | 시 | 샤갈의 窓 | 이월란 | 2009.01.22 | 389 |
575 | 시 | 생즉원(生卽願), 생즉원(生卽怨) | 이월란 | 2008.05.10 | 304 |
574 | 시 | 생인손 | 이월란 | 2008.05.10 | 364 |
573 | 시 | 생인손 | 이월란 | 2008.05.10 | 573 |
572 | 시 | 새야새야파랑새야 | 이월란 | 2010.07.09 | 477 |
571 | 시 | 새벽무대 | 이월란 | 2008.05.08 | 331 |
570 | 시 | 새벽기도 | 이월란 | 2008.07.06 | 207 |
569 | 시 | 새벽 | 이월란 | 2010.07.09 | 420 |
568 | 시 | 새떼 | 이월란 | 2008.11.19 | 238 |
567 | 시 | 새 3 | 이월란 | 2010.01.11 | 339 |
566 | 시 | 새 | 이월란 | 2008.10.24 | 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