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92
어제:
232
전체:
5,033,237

이달의 작가
2010.11.24 05:16

눈사람

조회 수 383 추천 수 3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사람


이월란(2010/11)


눈이
자꾸만 자꾸만 내려서
쌓이고 쌓이다
눈사람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만질 때마다
머리도 녹고
가슴도 녹고
발도 녹고
눈물인지 눈물인지
그래도 괜찮아요
햇살이 세상을 비추면
나는 어제처럼 흔적 없이
녹아버릴테니


?

  1. 아이스크림 차

  2. 절수節水

  3. 이 길 다 가고나면

  4. 명절 목욕탕

  5. 착각

  6. 해체

  7. 집 밖의 집

  8. 매핵기(梅核氣)

  9. 마르티넬라의 종

  10. 사랑과 이별

  11. 눈사람

  12. 기아바이

  13. 팔찌

  14. 이젠, 안녕

  15. 돌부리

  16. 그립다 말하지 않으리

  17. 무례한 사람

  18. 가시목

  19. 폭풍의 언덕

  20. 한파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