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80
어제:
259
전체:
5,026,092

이달의 작가
2010.11.24 05:16

눈사람

조회 수 383 추천 수 3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사람


이월란(2010/11)


눈이
자꾸만 자꾸만 내려서
쌓이고 쌓이다
눈사람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만질 때마다
머리도 녹고
가슴도 녹고
발도 녹고
눈물인지 눈물인지
그래도 괜찮아요
햇살이 세상을 비추면
나는 어제처럼 흔적 없이
녹아버릴테니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5 기다림에 대하여 이월란 2008.05.10 282
284 틈새 이월란 2008.05.10 282
283 눈(雪) 이월란 2008.05.10 282
282 흔적 이월란 2008.08.28 282
281 나는 나의 詩가 혐오스럽다 이월란 2008.11.06 282
280 빨간 구두* 2 이월란 2008.11.30 282
279 시제(時制) 없음 이월란 2009.05.04 282
278 약속 이월란 2009.09.23 282
277 그대, 시인이여 이월란 2008.05.10 281
276 말발 끝발 이월란 2008.05.10 281
275 속 빈 여자 이월란 2008.05.10 281
274 이월란 2008.10.24 281
273 마(魔)의 정체구간 이월란 2008.05.10 280
272 귀로 이월란 2008.05.10 280
271 사나운 일진(日辰) 이월란 2008.05.10 280
270 외출 이월란 2008.05.10 280
269 이월란 2008.08.07 280
268 사랑 8 이월란 2009.01.15 280
267 접싯밥 이월란 2009.01.19 280
266 옹알옹알옹알이 이월란 2009.04.05 280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