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0
어제:
306
전체:
5,022,923

이달의 작가
2011.03.18 09:20

주정하는 새

조회 수 414 추천 수 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정하는 새


이월란 (2011-2)


포도알들은 이스트로 만든 코트를 입고 있었고 산소는 모자랐다 마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홀로 달콤한 계절은 드디어 발효를 시작했고 새들의 날개는 늘 배가 고팠다 멋모르고 뜯어먹던 새들은 만취당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 어디더라 온통 취한 새들이 휘청휘청 하늘을 걸어다닌다 발효당한 노아의 새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세상을 하얗게 날아다니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5 말하는 옷 이월란 2012.05.19 263
844 바람의 길 3 이월란 2008.05.10 264
843 둥근 집 이월란 2008.12.19 264
842 사람의 바다 이월란 2008.05.10 265
841 오독(誤讀) 이월란 2008.12.10 265
840 연습 이월란 2009.01.19 265
839 불시착 이월란 2009.01.22 265
838 유혹 이월란 2012.05.19 265
837 꽃물 이월란 2008.05.10 266
836 부산여자 이월란 2008.08.04 266
835 별 2 이월란 2008.05.10 267
834 단풍 2 이월란 2008.05.10 267
833 그녀에게* 이월란 2008.11.30 267
832 사람내 이월란 2009.04.05 267
831 오늘은, 삶이 2 이월란 2009.04.14 267
830 근시안 이월란 2009.05.09 267
829 병물과 물병 이월란 2009.07.27 267
828 오후 3시 이월란 2009.11.21 267
827 조회 이월란 2011.12.14 267
826 너를 쓴다 이월란 2008.05.10 26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