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하는 새
이월란 (2011-2)
포도알들은 이스트로 만든 코트를 입고 있었고 산소는 모자랐다 마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홀로 달콤한 계절은 드디어 발효를 시작했고 새들의 날개는 늘 배가 고팠다 멋모르고 뜯어먹던 새들은 만취당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 어디더라 온통 취한 새들이 휘청휘청 하늘을 걸어다닌다 발효당한 노아의 새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세상을 하얗게 날아다니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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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 시 | Ms. Jerilyn T. Solorzano | 이월란 | 2010.01.29 | 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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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 시 | 요가 | 이월란 | 2010.09.20 | 441 |
842 | 시 | 눈이 목마른, 그 이름 | 이월란 | 2010.11.24 | 441 |
841 | 시 | B and B letter | 이월란 | 2010.12.14 | 441 |
840 | 시 | 허아비 | 이월란 | 2008.05.09 | 440 |
839 | 시 | 통싯간 | 이월란 | 2010.01.13 | 440 |
838 | 시 | 당신 때문에 꽃이 핍니다 | 이월란 | 2012.01.17 | 438 |
837 | 시 | 그들은 | 이월란 | 2008.05.08 | 436 |
836 | 시 | 사루비아 | 이월란 | 2010.02.28 | 436 |
835 | 시 | P.O.W. | 이월란 | 2010.04.27 | 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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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 시 | 나와 사랑에 빠지기 | 이월란 | 2010.04.13 | 435 |
832 | 시 | 식기 세척기 | 이월란 | 2010.06.12 | 435 |
831 | 시 | 바람의 자식들 | 이월란 | 2010.02.12 | 434 |
830 | 시 | 내게 당신이 왔을 때 | 이월란 | 2010.04.18 | 434 |
829 | 시 | 겨울비 | 이월란 | 2011.03.18 | 434 |
828 | 시 | 나를 파먹다 | 이월란 | 2010.06.28 | 433 |
827 | 시 | 배아 | 이월란 | 2010.07.19 | 433 |
826 | 시 | 제목이 뭔데 | 이월란 | 2010.08.22 | 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