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하는 새
이월란 (2011-2)
포도알들은 이스트로 만든 코트를 입고 있었고 산소는 모자랐다 마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홀로 달콤한 계절은 드디어 발효를 시작했고 새들의 날개는 늘 배가 고팠다 멋모르고 뜯어먹던 새들은 만취당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 어디더라 온통 취한 새들이 휘청휘청 하늘을 걸어다닌다 발효당한 노아의 새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세상을 하얗게 날아다니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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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 시 | 그리고 또 여름 | 이월란 | 2008.07.02 | 250 |
884 | 시 | 그리운 이에게 | 이월란 | 2010.09.20 | 526 |
883 | 시 | 그리운 자리 | 이월란 | 2010.01.29 | 388 |
882 | 시 | 그리움 | 이월란 | 2008.06.05 | 231 |
881 | 시 | 그리움 | 이월란 | 2008.11.19 | 247 |
880 | 시 | 그리움 2 | 이월란 | 2009.11.21 | 332 |
879 | 시 | 그리움 3 | 이월란 | 2009.11.25 | 301 |
878 | 시 | 그리움 4 | 이월란 | 2009.12.22 | 330 |
877 | 시 | 그리움 5 | 이월란 | 2010.04.23 | 364 |
876 | 시 | 그리움 7 | 이월란 | 2010.06.28 | 350 |
875 | 시 | 그리움이 | 이월란 | 2010.12.26 | 370 |
874 | 시 | 그림 | 이월란 | 2012.04.10 | 241 |
873 | 시 | 그림자 밟기 | 이월란 | 2008.05.09 | 307 |
872 | 시 | 그림자 숲 | 이월란 | 2010.08.08 | 452 |
871 | 시 | 그림자숲 | 이월란 | 2009.04.05 | 250 |
870 | 시 | 그립다 말하지 않으리 | 이월란 | 2008.05.08 | 385 |
869 | 시 | 근시안 | 이월란 | 2009.05.09 | 267 |
868 | 시 | 금단(禁斷) | 이월란 | 2010.04.18 | 416 |
867 | 시 | 금단의 열매 | 이월란 | 2014.06.14 | 538 |
866 | 시 | 금치산녀 | 이월란 | 2009.08.29 | 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