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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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1.05.10 11:38

악플러 2

조회 수 260 추천 수 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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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2


이월란(2011-4)


죽을 용기가 없어 살아 있는 것 같은
날이 있지
21세기에 부활한 노예제가 절묘해
손가락들이 자꾸만 욕을 해, 풀어달라고
세상이 그렇다는데
병신 같은 꽃들이 피어나는 것도 그렇고
못생긴 꽃들이 뻔질나게 피어났다가
갈기갈기 지는 것도 그렇고
우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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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플러 2

  2. 떠난다는 것

  3. 판게아

  4. 그늘

  5. 핏줄 2

  6. 히키코모리

  7. 밤섬

  8. 대숲

  9. 겨울비

  10. 주정하는 새

  11. 관계

  12. 수신자 불명

  13. 질투 2

  14. 기우杞憂

  15. 바이바이 스노우맨

  16. 스키드 마크

  17. 自慰 또는 自衞

  18. 폐경

  19. 투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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